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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체크 ⑯ 코로나19, 사람에서 반려

"코로나19 팩트 체크 - 돌연변이와 진화"

코로나19, 사람에서 반려동물로 전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418만 명(2019년 기준)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것은 전체 인구의 약 30%에 육박하는 수치로 반려동물은 이제 또 하나의 가족으로 여기지고 있다는 증거다.

반려동물 가족의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서도 주목된다. 반려동물을 통한 전염 가능성이 있느냐는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2021년 1월 24일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는 반려동물이 다시 사람에게 재감염 시킬 가능성을 제기한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가족을 긴장시키고 있는 지점이다. 물론 섣부른 판단은 오히려 혼란만 키울 수 있다.

과학자들도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 등에서 옮겨졌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 등을 감안할 때 안심할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지침 축약 내용

▶ 코로나19와 동물 (cdc, 2021.02.10)

코로나19,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
동물을 감염시키는 일부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된 후 사람 간에 퍼질 수 있지만 이는 드물다. 그러나 이것이 박쥐에서 유래한 sars-cov-2에서 일어난 일이다. 현재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데 동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없다. 동물이 사람들에게 코로나19를 퍼뜨릴 위험은 낮은 것으로 간주되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사람에서 동물로 전염
어떤 상황에서는, 특히 코로나19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 후에 사람에서 동물로 퍼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동물
고양이, 개 및 기타 포유류가 sars-cov-2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직 감염될 수 있는 모든 동물을 알지는 못한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반려묘와 반려견이 sars-cov-2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슬로베니아에서 한 마리의 흰 족제비가 sars-cov-2 양성으로 보고되었다. 이 반려동물의 대부분은 코로나19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었다. 동물 시설에서 큰 고양이와 유인원을 포함한 여러 동물이 sars-cov-2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자와 호랑이, 퓨마, 스노우 레파드, 고릴라, 쿠거 등의 동물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동물들은 코로나19에 걸린 직원에게 노출되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밍크와 sars-cov-2
sars-cov-2는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농장에서 밍크도 감염시켰다. 대부분의 밍크 농장에서 밍크의 호흡기 질환과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강해 보이는 밍크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감염된 노동자들이 sars-cov-2를 농장에 도입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 후 바이러스가 밍크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다.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밍크에서 농장의 다른 동물(개, 고양이)로 확산될 수 있다. 현재 sars-cov-2가 사람에게 전파되는데 동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밍크 농장의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환경에서는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코로나19, 한국에서 반려묘와 반려견 검사 시작 (bbc, 2021.02.09)

한국 수도에 사는 반려묘와 반려견은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국가에서 첫 번째 고양이 감염이 보고된 지 몇 주 후 이루어진 조치이다.

바이러스의 운반자에게 노출된 후 열이나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만 검사된다. 반려동물은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으면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에게 확산될 수 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격리 시설로 보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주인이 코로나19로 입원했거나 너무 아파 돌볼 수 없는 경우 반려동물은 도시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격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개나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지만,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가 바이러스를 다른 고양이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고 한다.

반려동물 코로나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은 유인원 (the guardian, 2021.03.05)

1월 샌디에고 동물원의 고릴라 무리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후 9마리에게 실험용 백신이 투여되었다. 5마리의 보노보와 4마리의 오랑우탄은 코로나19에 대한 접종을 받은 최초의 유인원이 되었다.

동물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실험용 백신을 2회 투여했다. 이 백신은 규제 승인이 주어지면 밍크, 고양이 및 개에게도 사용될 수 있다.

샌디에고 동물원은 2021년 초 동물들이 기침, 콧물, 무기력 등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백신을 긴급 요청했다고 밝혔다. 무증상 사육사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원은 직원들이 고릴라 주변에서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개, 고양이, 밍크는 대유행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동물 중 하나이지만 과학자들은 특히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과 같은 유인원에게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2020년 3월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유인원 개체 수가 전멸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 기사의 내용은 강민구 부장판사가 비영리로 무상사용을 허락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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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