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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내 눈에 흙이!”…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상처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증상백과]

눈의 이물질 및 상처



사람의 눈은 아주 정밀하고 복잡한 신경 조직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눈을 찔리는 등의 외상을 입었을 경우 겉으로는 아주 경미해 보일지라도 시력 감소, 시력 장애 등 눈의 기능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시각 장애가 생길 경우 일상생활이나 직업 활동에 직접적인 지장을 받을 수 있으며 심리적인 충격 또한 크기 때문에 평소 눈을 잘 보호하는 습관과 함께 외상이 발생했을 경우 빠르고 정확한 의학적 처치가 필요하다. ◇ 눈의 이물질 및 상처의 원인 1. 눈에 뭐가 들어갔는데 비비면서 살짝 긁혔어요. “눈 이물질, 눈 찰과상”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눈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미세먼지, 황사, 여름철 수영장 물속에 있는 작은 모래나 머리카락,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작은 파편들이 눈에 들어가게 되면 윗눈꺼풀 안쪽 결막낭에 모이게 되고 이로 인해 강한 이물감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이때 이물질을 꺼내기 위해 손으로 비비거나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는다면 각막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럴 때에는 눈에 식염수나 인공 눈물 등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 이물질이 물과 함께 씻겨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눈에 들어간 이물질로 인해 상처가 났거나 지속적인 자극이 느껴진다면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2. 공놀이 등을 하다가 눈 주변을 맞았는데 눈앞에 뿌옇게 흐려졌어요. “눈 타박상, 외상성 백내장” 갑작스러운 외상으로 인해 눈에 외상을 입었는데 눈앞이 뿌옇게 흐려졌다면 눈의 타박상 및 외상성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눈에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가벼운 충격이라면 몇 시간 안에 회복될 수 있지만 큰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 안구파열 및 안와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망막 출혈, 망막 박리 등 망막 질환과 함께 충격을 받은 후 2~3일 후 백내장이나 녹내장과 같은 안구 조직의 변화 및 안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충격 이후 눈앞에 뿌옇게 흐려지거나, 평소와 다른 시력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신속하게 안과에 내원해야 한다. 타박상을 입은 눈에 압박을 가하지 말고 상처 부위를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가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시각에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이동 시 안압 상승을 막기 위해 병원의 응급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눈이나 눈 주변에 타박상을 입었다면 외관상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과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장난을 치다가 눈을 찔려서 피가 나요. “안 외상, 눈 찔림 등” 장난을 치거나 작업을 하다가 눈을 찔리는 사고가 생길 수 있다. 안 외상이 발생했을 경우 심한 출혈과 함께 각막이나 망막 등이 찢어지거나 부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인 시력 장애와 함께 심한 경우 안구 적출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안 외상의 원인으로는 유리조각 또는 길고 뾰족한 물건에 찔림이나 운동 시 타박상 등에 의한 사고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눈에 외상이 발생하기 쉬운 장난감 총과 같은 물건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므로 부모와 교사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이 주의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상처를 살펴보기 위해 눈을 억지로 벌리거나 지혈을 위해 압박을 가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응급실이나 종합병원 안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고로 인해 눈 찔림이 발생했을 경우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