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마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진료하겠습니다.

  • 본원소개
  • 오시는길

H

제목

귀에서 ‘윙윙’...이명의 원인과 치료 방법

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정상인에게도 가끔 귀에서 소리가 날 수 있지만, 이명 현상이 꾸준하게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arvard health publishing은 이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시끄러운 콘서트를 가는 등의 큰 소음에 노출될 경우 짧은 시간 동안 이명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아스피린과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같은 약물이 중단되었을 때 이명이 생길 수 있다. 미국에서는 5~6천만 명의 사람들이 이명을 앓고 있다. 특히 55세 이상의 사람에게 흔하고, 청력 손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이명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이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이 있는 여성

◇ 이명의 원인은?

이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달팽이관유모세포의 손상이다. 음파는 외이도를 통해 중이와 내이까지 이동한다. 이후 달팽이관유모세포가 음파를 신경 신호로 변환시켜 청각 신경을 통해 뇌의 청각 피질로 이동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큰 소음이나 약물에 의해 유모세포가 손상될 경우 뇌가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 신경 세포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는 이명을 유발한다.

◇ 이명의 증상은?

이명과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난청이 가장 많으며,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이명이 심한 경우 하루 종일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유신영 원장은 이명은 증상 자체이며, 병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유신영 원장은 “이명은 매미 우는소리, 귀뚜라미 우는소리,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째지는 소리 등의 여러 가지 소리로 표현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또한, 이명은 여러 높낮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 들릴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거나 날카로운 소리 등으로 다양하게 들릴 수 있다. 귀 양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50% 정도이며, 간혹 이명이 있어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 ‘귓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린다’거나 ‘사람의 말소리가 들린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신과적 검진이 함께 필요하다.

◇ 이명의 종류는?

유신영 원장은 이명의 종류로 귀로 인해 발생하는 이성이명, 근육이나 관절 등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 경우 체성이명이 있다고 말했다. 급성 난청 같은 질병과 관련된 복합이명, 질병과 전혀 관련 없는 단순이명도 있다.

◇ 이명의 치료 방법은?

이명의 증상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 혈액순환 개선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증 약 등이 있다. 또한, 자연의 소리나 인공적인 소리를 외부에서 주면서 이명을 들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 보청기를 통해 외부에서 자연적으로 들리는 소리를 크게 들리게 해 달팽이관을 건드리지 않고도 이명을 줄이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소리 전달 경로에 이상이 생겨 이명이 들리는 경우 청력을 올려주는 고막 재건술을 통해 이명이 줄어들 수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유신영 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