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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겨울에도 땀나는 손발…다한증 치료법

“다한증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손발에 땀이 난다면, 이는 다한증의 증상일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면 자연스레 땀 냄새도 나게 되는데, 심할 경우 액취증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다한증의 치료 방법이 있을까?

하이닥 전문가 흉부외과 최진욱 의사는 다양한 이유로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긴장이나 불안과 같은 정서적인 자극에 의해 증상이 유발하거나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땀을 5분 동안 100mg 이상 흘리면 다한증으로 진단한다.

또한, 흉부외과 전철우 의사는 다한증의 치료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클로라이드나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의 일반의약품을 바르는 방법이 있고,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전문의약품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직막으로 피부과 남상호 의사는 다한증은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관리법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남상호 의사는 다한증의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을 소개했다.

다한증

◇ 다한증이란?
다한증은 인체의 일부 또는 전신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나는 증상을 말한다. 땀이 많이 나는 피부 부위에 따라 손발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얼굴 다한증, 미각 다한증, 전신 다한증으로 나눈다.

다한증

◇ 다한증의 원인과 증상은?

“흉부외과 의사 최진욱”
다한증의 원인은 에크린 땀샘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대부분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생기고, 환자의 25%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당뇨, 울혈성 심부전, 폐경 등으로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한증 환자는 주위의 온도와 상관없이 겨드랑이나 손바닥, 발바닥에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젖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며, 일반적으로 긴장이나 불안과 같은 정서적인 자극에 의해 증상이 유발하거나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땀을 5분 동안 100mg 이상 흘리면 다한증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땀의 양을 측정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땀으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가 더 중요한 진단 기준이 됩니다.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일상생활을 하기 곤란한 정도의 발한, 혹은 주관적인 과도한 발한을 호소할 때 다한증으로 진단합니다.

다한증

◇ 다한증의 치료법은?

“흉부외과 의사 전철우”
다한증의 치료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클로라이드나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의 일반의약품을 바르는 방법이 있고,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전문의약품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 외에 규칙적인 생활, 일정한 온도 유지,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충분한 수면 등의 생활적인 노력이 더욱 중요하며 상당수의 다한증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과 의사 남상호”
다한증은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발과 겨드랑이 부위를 자주 씻어주고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 흡수 및 배출이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고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 냄새를 제거하는 소취제나 데오드란트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자율신경을 활성화시켜 땀 분비를 자극하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육식보다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관리법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에는 보톡스 시술과 고바야시 절연침이 있습니다. 보톡스 시술은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여 한시적으로 땀 분비를 줄여줍니다. 시술 후 특별한 부작용이나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고바야시 절연침은 피부에 특수하게 고안된 절연침을 자입하여 전기소작을 통해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법에는 지방흡입 방식의 땀샘흡입술이 있습니다. 땀샘흡입술 전 특수 레이저를 통해 일차적으로 땀샘을 위축, 파괴한 뒤 약물을 주입하고 2차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이후 땀샘 흡입술을 시행하면 주변 조직이 부드러워져 땀샘 제거가 더 용이해집니다. 각각의 치료법은 장단점이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을 권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최진욱 (흉부외과 전문의), 상담의사 전철우 (흉부외과 전문의), 상담의사 남상호 (피부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